오윤록 작가의 [초효율] 후기
1. 책 소개 및 주요 주제
오윤록 작가의 ‘초효율’은 현대 사회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개인과 조직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범하는 ‘바쁘지만 비효율적인’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 책은 시간 관리, 목표 설정, 우선순위 파악 등 개인적 효율성을 다루는 동시에, 조직 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까지 아우르며 보다 포괄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효율성은 단순히 빠르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작가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적 사고’,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2. 주요 내용 요약
(1) 시간 관리의 재정의
책은 시간 관리를 단순히 할 일을 줄 세우는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윤록 작가는 “시간 관리의 본질은 자신의 가치를 반영하는 활동에 시간을 할당하는 데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합니다:
- 80/20 법칙 활용: 우리의 결과 중 80%는 20%의 핵심 활동에서 나온다는 원칙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진정으로 중요한 작업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 ‘No’의 기술: 생산성을 방해하는 비본질적인 요청을 거절하는 방법을 학습해야 합니다. 작가는 이를 ‘선택적 집중’이라고 표현합니다.
- 시간 블로킹: 하루를 세분화하여 각 시간대에 특정 작업을 할당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산만함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우선순위 설정과 실행력 강화
‘초효율’은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 계획을 세우는 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작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합니다:
- SMART 목표 설정: 구체적(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 가능(Achievable), 현실적(Realistic), 시간 기반(Time-bound) 목표를 설정하여 효율성을 높입니다.
- 작은 성공 축적: 거대한 목표를 작고 실현 가능한 단위로 나눔으로써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실행력을 유지합니다.
- 실패의 재정의: 실패를 학습 기회로 받아들이고, 문제 해결의 연습 과정으로 삼으라는 메시지가 돋보입니다.
(3) 시스템적 사고와 협업
개인적인 효율성 외에도 조직 내 효율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합니다:
- 명확한 역할 정의: 팀원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중복 업무와 혼선을 방지합니다.
-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불필요한 회의와 이메일을 줄이고, 간결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실천합니다.
-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 인상 깊었던 구절과 느낀 점
(1) "바쁘게 산다는 것은 중요한 일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구절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본질을 짚어줍니다. 많은 사람이 일정표를 꽉 채우는 것을 생산성과 동일시하지만, 작가는 ‘중요한 일’과 ‘바쁜 일’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업무 중 바쁘기만 하고 결과적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경험이 많아 깊이 공감했습니다. 앞으로는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여 진정 중요한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자 다짐했습니다.
(2) "효율성은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다."
이 구절은 효율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시켰습니다. 개인의 효율성은 조직의 목표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하며, 나 혼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팀 프로젝트에서 개인의 성과만 중시하다가 전체 결과가 악화된 경험을 떠올리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3) "성공은 거대한 목표가 아니라 작은 행동의 꾸준한 반복에서 나온다."
이 문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진리를 상기시킵니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쉽게 간과되곤 합니다. 저도 막연히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었기에, 앞으로는 작고 구체적인 단계를 설정하여 꾸준히 실천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4. 총평 및 실천 계획
‘초효율’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서, 개인과 조직이 ‘옳은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효율성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바꾸고, 더 나아가 삶과 일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 시간 블로킹 실천: 매일 아침 주요 업무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계획하고, 이를 엄격히 지키겠습니다.
- 우선순위 명확화: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요도에 따라 정렬하겠습니다.
-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팀원과의 미팅에서 핵심 사항만 전달하고, 불필요한 논의를 줄이겠습니다.
- 작은 성공 축적: 큰 프로젝트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매일 하나씩 완수하며 성취감을 쌓아가겠습니다.
오윤록 작가의 ‘초효율’은 개인과 조직 모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특히,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더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