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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아기 장염: 증상부터 대처까지 알아보기

by 굿센스굿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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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면 호흡기 질환과 장염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염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활성화로 인해 장염의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장염은 여전히 아기들에게 찾아오곤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여전히 아기들을 괴롭히는 장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원인과 증상,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아기 장염의 원인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장염은 흔히 물 같은 설사를 동반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설사만 하더라도 염증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염의 대표적인 두 가지 원인은 바로 '음식'과 '바이러스'입니다.

  • 음식: 너무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면 장염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여전히 신경 써야 할 바이러스입니다.

이렇듯, 장염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아기의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장염의 주요 증상

장염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열
  • 설사
  • 구토
  • 복통

반면, 음식에 의해 발생한 장염은 약간의 묽은 변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만 잘 대처해도 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장염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은 바로 탈수입니다. 아기가 무기력해 보이고 힘이 없어 보일 때는 탈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수는 아기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신속히 대처하지 않으면 성장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에는 아기가 울 때 눈물이 잘 나지 않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 기저귀가 오래도록 마른 상태 등이 포함됩니다.


3. 장염 치료 방법

대부분의 장염은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통해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주로 유산균을 처방하여 장염 회복을 돕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 유산균 처방: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설사 및 복통 증상을 완화합니다.
  • 지사제 사용: 설사가 너무 심한 경우에만 지사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사제는 염증을 일으킨 원인 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장염은 결국 장 내에서 염증을 일으킨 유해 물질들이 모두 배출된 후에야 끝이 납니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면역 체계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병원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장염 시 적합한 음식

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해야 할 음식: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추천되는 음식: 부담이 적은 음식, 예를 들어 죽이나 부드러운 밥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물이나 보리차, 전해질 음료 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제품에 대한 의견도 나뉘는데, 어떤 전문가들은 장염 중에 유제품을 피하라고 권장하는 반면, 요거트와 같은 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은 오히려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점은 아기의 영양 섭취를 끊지 않는 것입니다.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아기의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마무리

장염은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는 병이기도 하지만, 부모로서는 매우 걱정스러운 증상입니다. 특히 아기가 탈수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아기마다 장염 증상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몇 번 겪다 보면 아이에게 가장 맞는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로서 침착하게 아이의 증상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적절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기가 가볍게 설사를 할 때 주로 죽을 먹였고, 비교적 빨리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장염을 경험하게 될 때마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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