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류유산이란?
'유산'이라는 용어는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것입니다. '계류'라는 단어는 무엇인가를 잡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류유산은 태아가 유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산모의 몸에 머무르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유산이 발생했음에도 별다른 징후 없이 임신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산모 중 약 10~15%가 경험하는 만큼 흔한 편입니다.
2. 발생 시기
계류유산은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며, 특히 임신 8~9주 차에 주로 나타나며 16주 차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는 산모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그 시기 내 계류유산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전조 증상
많은 사람들이 유산하면 출혈이나 통증을 예상하지만, 계류유산의 경우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태반이나 태아가 산모의 몸 안에 그대로 있는 상태이므로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 증상
하지만 일정 시점이 지나면 출혈과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초기 임신 증상인 입덧이 서서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임테기 반응
임테기는 호르몬 수치로 임신 여부를 판단합니다. 임신 성공 시 hCG 수치가 높아지면서 임테기에서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계류유산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도 일정 기간 동안 hCG 수치가 유지될 수 있어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려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치료
계류유산이 발생하면 태반과 태아가 그대로 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장기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이는 약 2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그동안 합병증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소파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게 됩니다.
재임신
소파술을 받은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생리를 시작하게 되며, 그 이후부터 다시 임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계류유산은 임신 초기, 특히 유전자 결합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주로 일어납니다. 다행히도 반복적인 경우는 많지 않아, 재임신을 시도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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