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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태아 성별 확인 시기와 방법, 최신 법률 변화 총정리

by 굿센스굿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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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가장 궁금한 점 중 하나가 바로 태아의 성별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아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와 방법, 그리고 최근 법률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태아 성별 확인 시기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생식기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성별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대략 임신 14주 차부터는 성별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정확하게 성별이 드러나는 시기는 20주 차로, 이때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성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별 판별에서 중요한 요소는 태아의 생식기 발달 상태입니다. 초음파에서 다리 사이에 무엇이 보이면 남아로, 보이지 않으면 여아로 추정합니다. 다만 남아로 판별되면 거의 확정적이지만, 여아로 판단되었더라도 출산 직전까지 변동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2. 성별 확인 방법

초음파 검사

가장 일반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성별 확인 방법은 초음파 검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성별 확인 시기 역시 초음파 검사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입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태아의 생식기 모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성별을 파악하게 됩니다.

각도법

최근 임산부 카페 등에서는 각도법이라는 성별 예측법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도법은 태아의 척추와 생식기의 각도를 바탕으로 성별을 추측하는 방법입니다. 임신 11~12주 차에 적용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초음파 검사보다 빠르게 성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각도법의 원리: 척추와 생식기가 거의 평행하면 여아로, 약 30도 이상 차이가 나면 남아로 예측합니다. 그러나 각도법 역시 태아의 자세나 초음파 각도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100% 정확한 방법은 아닙니다.

3. 태아 성별 고지는 불법일까?

기존 법률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은 불법이었습니다. 이는 1987년 법 제정 당시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해 불필요한 낙태가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에 따라 법 개정이 이루어졌고, 2008년에는 임신 32주 이후부터는 태아 성별 고지가 허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2024년에는 헌법재판소에서 해당 법률이 위헌 판결을 받으면서 해당 조항이 폐지되었습니다. 즉, 이제는 임신 중에도 성별 확인 결과를 법적 문제 없이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무리

이처럼 태아 성별 확인 시기와 방법, 그리고 최근 법률 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성별을 미리 알게 되면 아기 이름을 준비하거나, 아기 방을 꾸미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태교 방법이나 육아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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