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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아이들이 자주 겪는 결막염, 원인과 치료법 정리

by 굿센스굿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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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눈물을 자주 흘리는 모습을 보셨다면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은 주로 눈에 염증이 생겨 충혈, 가려움, 눈곱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전염성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결막염의 증상과 원인, 전염성, 그리고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막염이란?

결막염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막은 안구가 아닌 안구와 접촉하는 부분에 있는 얇은 막으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면 안쪽에 있는 붉은 부분을 의미합니다. 결막염이 생기면 이 부분이 붉게 변하고 눈이 가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결막염의 주요 증상

결막염에 걸리면 눈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불편한 증상이 생깁니다. 다음은 결막염의 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

  • 충혈 및 눈물: 눈이 빨갛게 충혈되며 눈물이 쉽게 흐르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눈곱 증가: 눈곱이 많이 끼게 되며, 특히 세균성 결막염의 경우 단단하고 진한 형태로 나올 수 있습니다.
  • 빛에 민감해짐: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편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 가려움 및 부종: 결막염의 정도가 심해지면 눈 주변이 붓거나 가렵고, 눈을 비비고 싶어지는 충동이 강해집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을 통해 결막염 증상을 나타낼 수 있어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3. 결막염의 원인과 전염성

결막염의 원인은 크게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로 나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증상 및 전염성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동물의 털, 먼지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전염되지는 않지만, 원인 물질을 제거하기 전까지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끈적이는 콧물처럼 늘어지는 형태의 눈곱이 나타나며,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 세균성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은 주변의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눈에 세균이 직접 들어올 때 발생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아 서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세균성 결막염에 걸리면 단단한 형태의 눈곱이 많아지며, 항생제 점안액을 사용해 치료합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아데노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집단 생활을 하는 유아나 어린이들에게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보다는 관리에 중점을 두며, 인공눈물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냉찜질로 붓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결막염의 치료 및 관리

결막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결막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1. 예방 수칙: 결막염의 전염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공용 수건 사용을 피하고, 가정에서는 개인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치료 방법: 결막염에 걸렸을 때는 결막염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균성 결막염: 항생제 점안액을 사용해 세균을 제거합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 냉찜질로 붓기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관리: 결막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 평소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가구 등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막염 예방법과 유의사항

여름철과 같이 습한 계절에는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집니다. 아이들과 수영장에 방문하는 경우, 물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로 인해 결막염이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영장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결막염에 걸린 경우 증상이 다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타인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철저한 개인 위생과 관리로 건강한 눈을 지켜주세요.


결막염은 평소 눈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단한 생활 습관과 위생 관리로 결막염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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