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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신생아 단두증과 안면비대칭, 꼭 알아야 할 관리법

by 굿센스굿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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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단두증과 안면비대칭 문제는 부모님의 관리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성장과정에서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1. 단두증과 안면비대칭이란?

두상은 완전히 동그랗지 않고, 사람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단두증은 앞뒤가 납작한 형태를 말하며, 장두증은 반대로 길게 변형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두개골이 대각선으로 찌그러지면 사두증, 얼굴의 좌우가 불균형하다면 안면비대칭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변형은 심각한 비대칭으로 발전할 경우 두개골 안의 뇌 성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록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라 하더라도 안면 비대칭이나 단두증이 있으면 외모상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또래와의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단두증과 안면비대칭의 원인

단두증이나 안면비대칭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 태아가 한쪽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머리가 눌리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반면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좁은 산도를 통과하며 두개골이 눌리는 출산 과정이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가 아직 뒤집기 전에 오랫동안 등을 대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머리가 바닥에 눌려 납작해질 수 있습니다. 이미 한쪽이 눌린 상태라면 머리를 돌리면서도 그 방향으로 눌린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도 큽니다.


3. 단두증과 안면비대칭 관리법

단두증과 안면비대칭은 의료적으로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만큼 부모님의 세심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유아용 헬멧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심각한 상태에 한해 적용하며 완전한 치료법이라기보다 개선책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두개골이 부드러운 초기 시기에는 머리가 바닥에 닿을 때 중력으로 눌리는 걸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튀어나온 부위가 바닥에 닿도록 조정하여 중력에 의한 눌림을 방지할 수 있으며, 특정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고 둥근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에는 좌우를 번갈아 눕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닥이 단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상베개 같은 푹신한 소재를 사용하면 머리가 충분히 눌리지 않아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단단한 바닥에서 눕는 것이 좋습니다.


4. 유아용 헬멧

심각한 단두증이나 안면비대칭을 교정하기 위해 유아 헬멧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상 교정 헬멧이라고 하며, 보통 4개월 이상이 되면 업체를 통해 정확한 측정을 받고 필요한 교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헬멧은 23시간 착용을 기본으로 최소 2-3개월, 심한 경우 1년 정도 착용해야 하므로 미용 목적으로는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비용이 상당하므로 도입 전에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단두증과 안면비대칭 문제는 신생아를 둔 부모님에게 낯설고 걱정스러운 주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보다는 아이의 성장에 맞는 관리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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