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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경제

윈도우 11 설치를 위한 보안 부팅 활성화 - MBR2GPT를 이용한 데이터 손실 없는 MBR to GPT 변환

by 굿센스굿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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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윈도우 11 설치 전 체크포인트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시스템의 부팅 모드입니다. 윈도우 11은 보안 부팅(Secure Boot) 기능과 TPM 2.0을 요구하며, 이를 활성화하려면 시스템이 UEFI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구형 PC는 여전히 레거시 BIOS 모드에서 작동하며, MBR(Master Boot Record) 파티션 구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UEFI 모드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디스크의 파티션 형식이 GPT(GUID Partition Table)여야 합니다. 만약 현재 사용 중인 디스크가 MBR 형식이라면, GPT로 변환해야 하며, 이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MBR2GPT 변환 도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MBR2GPT를 사용하여 데이터 손실 없이 MBR을 GPT로 변환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2. 디스크 파티션 형식 확인 방법

MBR에서 GPT로 변환하기 전에, 먼저 현재 사용 중인 디스크가 어떤 파티션 형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따라 디스크 파티션 형식을 확인하세요.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한 확인 방법

  1. 시작 메뉴 열기
    • 키보드에서 Win + X를 누르고 "디스크 관리"를 선택합니다.
  2. 디스크 관리 실행
    • 디스크 관리 창이 열리면, 변환할 디스크를 찾습니다. (일반적으로 C 드라이브가 있는 디스크)
  3. 디스크 속성 확인
    • 디스크를 우클릭한 후, "속성"을 선택합니다.
    • "볼륨" 탭을 클릭하면 "파티션 스타일" 항목이 표시됩니다.
    • GUID 파티션 테이블(GPT) 또는 마스터 부트 레코드(MBR)로 나타납니다.
  4. CMD 명령어를 이용한 확인 방법
    • Win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cmd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누릅니다.
    •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diskpart
      
    • diskpart 실행 후,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여 디스크 목록을 확인합니다.
      list disk
      
    • 디스크 목록에서 "Gpt" 열에 * 표시가 없다면 해당 디스크는 MBR 방식입니다.

이제 디스크가 MBR 형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 GPT로 변환해야 합니다.


3. MBR을 GPT로 변환하는 방법

방법 1: MBR2GPT 도구를 사용한 변환 (데이터 손실 없음)

MBR2GPT는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도구로, OS를 재설치하지 않고 MBR을 GPT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을 수행하기 전에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MBR2GPT 변환 단계

  1. 명령 프롬프트 실행 (관리자 권한으로)
    • Win + X를 누르고 "명령 프롬프트(관리자)"를 선택합니다.
    • 또는 "Windows PowerShell(관리자)"을 실행해도 됩니다.
  2. 현재 디스크 확인
    • 변환이 가능한지 검토하는 과정입니다.
    • Validation completed successfully 메시지가 나오면 변환이 가능합니다.
  3. mbr2gpt /validate /disk:0 /allowFullOS
  4. MBR을 GPT로 변환
    • 변환이 시작되며, 완료되면 시스템이 재부팅됩니다.
  5. mbr2gpt /convert /disk:0 /allowFullOS
  6. BIOS에서 UEFI 모드 활성화
    • 컴퓨터가 다시 부팅되면 DEL 또는 F2 키를 눌러 BIOS 설정 화면에 들어갑니다.
    • "Boot Mode"를 UEFI로 변경합니다.
    • "CSM"(Compatibility Support Module)을 비활성화합니다.
    • 저장 후 재부팅합니다.
  7. 디스크 변환 확인
    • 변환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다시 diskpart를 실행하고 list disk 명령어를 입력하세요.
    • "Gpt" 열에 * 표시가 있으면 변환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방법 2: OS 새로 설치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

데이터를 백업할 여유가 있고, 새롭게 윈도우 11을 설치할 계획이라면 OS를 새로 설치하면서 GPT로 변환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OS 새로 설치 및 GPT 변환 단계

  1. 중요한 데이터 백업
  2. UEFI 모드 활성화 (BIOS에서 Boot Mode를 UEFI로 변경)
  3.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USB) 준비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디어 생성 도구"를 다운로드합니다.
    • 8GB 이상의 USB를 준비하고, 윈도우 11 설치 USB를 생성합니다.
  4. 설치 미디어로 부팅
    • USB를 삽입한 후 컴퓨터를 재부팅하고 F12, F8, ESC 등의 키를 눌러 "부팅 메뉴"를 실행합니다.
    • UEFI 모드의 USB를 선택합니다.
  5. 설치 과정 진행
    • 설치 단계에서 "디스크 선택" 화면에서 Shift + 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합니다.
    • 기존 파티션을 삭제하고 GPT로 변환합니다.
      diskpart
      list disk
      select disk 0
      clean
      convert gpt
      exit
      
    • 이후 파티션을 설정하고 윈도우 11 설치를 진행합니다.

4. 결론

윈도우 11을 설치하려면 반드시 UEFI 모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디스크 파티션이 GPT 형식이어야 합니다. 기존의 MBR 디스크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손실 없이 변환하려면 MBR2GPT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OS를 새로 설치하면서 GPT로 변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윈도우 11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면,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디스크 변환을 진행해 보세요! 🚀


키워드 요약:

윈도우 11, MBR2GPT, UEFI, 보안 부팅, 디스크 파티션 변환, GPT 변환, MBR 변환, 윈도우 설치, 데이터 손실 없이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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