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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미키7』 리뷰 – 복제인간의 운명과 생존을 그린 흥미진진한 SF 소설

by 굿센스굿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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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은 복제인간의 삶과 정체성, 그리고 인간 사회의 계급적 모순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 영화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가 정보

에드워드 애슈턴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단편 소설을 발표해 온 작가로, 『4월의 사흘(Three Days in April)』과 『평범의 종말(The End of Ordinary)』 등의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현재 뉴욕 북부의 숲속 오두막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암 연구와 양자 물리학 강의, 목공예 등을 즐기고 있습니다.

줄거리

미래의 인류는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려 하지만, 공격적인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개척단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소모인력인 익스펜더블, 즉 복제인간 미키7은 탐사 도중 추락 사고를 당합니다. 가까스로 생환한 그는 이미 자신의 기억을 가진 미키8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둘 다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느낀점

『미키7』은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미키7과 미키8의 공존을 위한 노력은 독자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자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유머와 긴장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서를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후기

많은 독자들은 이 작품이 복제인간이라는 흔한 소재를 새롭게 풀어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엔디 위어와 존 스칼지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SF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화 소식으로 인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후속작인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도 출간되어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추천

  • 『마션』 by 엔디 위어: 화성에 홀로 남겨진 우주비행사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학적 디테일과 인간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 『노인의 전쟁』 by 존 스칼지: 노년의 인류가 우주 전쟁에 참전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의 SF 소설로, 액션과 유머가 돋보입니다.
  • 『클론의 시대』 by 캐스린 애슈턴: 복제인간의 권리와 인간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미키7』과 유사한 주제를 다룹니다.

『미키7』은 복제인간의 시선을 통해 인간성과 존재의 의미를 재고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SF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철학적 질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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