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025년 3월 22일,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가 개막하면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매 시즌마다 팬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 중 하나는 선수들의 연봉입니다. 실력 있는 선수들이 높은 연봉을 받으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금액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KBO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7명의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인센티브나 계약 세부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인 연봉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2. 2025년 KBO 리그 연봉 순위 TOP7
공동 4위 (연봉 20억 원) -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외야수로, 1993년 2월 12일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리초, 경복중,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2년 삼성에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입단한 뒤, 2015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을 기록하였고, 2025년에는 20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삼성의 중심 타자로 활약 중입니다.
공동 4위 (연봉 20억 원) - 고영표 (KT 위즈)
고영표는 1991년 9월 16일 전라남도 나주 출생으로, 우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2014년 KT 위즈 창단 멤버로 입단했으며, 체인지업을 활용한 정교한 피칭이 강점입니다.
2023년 12월, KT와 5년 총액 107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KBO 리그 역사상 비FA 투수 최고액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18경기에만 등판했지만, 100이닝을 소화하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에는 연봉 20억 원을 받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공동 4위 (연봉 20억 원) - 류현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의 전설적인 좌완 투수로, KBO와 메이저리그를 넘나들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 후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다가 2024년 KBO 리그로 복귀해 한화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특유의 체인지업과 제구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으며, 2025년 시즌 연봉 20억 원을 받으며 한화 마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공동 3위 (연봉 약 23억 3천만 원) - 기예르모 에레디아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1991년 1월 31일 쿠바 출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며 591경기 출전, 타율 0.231, 27홈런, 11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SSG 랜더스에 입단한 이후 2시즌 동안 258경기에서 타율 0.343, 33홈런, 19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에는 타율 0.360으로 리그 타격 1위를 차지하며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2025년에는 23억 3천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SSG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공동 3위 (연봉 약 23억 3천만 원) -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은 1993년 2월 8일 미국 미주리주 케이프 지라도에서 태어난 우완 투수로, 2024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2024년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2.53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뛰어난 제구력과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춘 그는 2025년 시즌 연봉 23억 3천만 원을 받으며 KIA의 에이스로 활약 중입니다.
2위 (연봉 약 26억 2천만 원) - 멜 로하스 주니어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는 KBO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2017년 KT 위즈에 입단한 후 강력한 장타력과 타격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에는 KBO 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거친 뒤 2025년 KT로 복귀했으며, 연봉 180만 달러(약 26억 원)를 받고 있습니다.
1위 (연봉 30억 원) - 김광현 (SSG 랜더스)
김광현은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로,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프로 데뷔 후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2022년 KBO로 복귀한 후 SSG의 중심 투수로 활약하며, 2025년 시즌에는 연봉 30억 원으로 KBO 최고 연봉 선수 자리에 올랐습니다.
3.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KBO 리그 연봉 TOP7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선수들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 멤버들로, 높은 연봉을 받을 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입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며, 야구 팬이라면 주목해야 할 선수들입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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