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에서 git remote 명령어 완전 정복: add origin부터 set-url까지 실전 예제로 배우기

 

버전 관리를 위해 Git을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치는 명령어가 바로 git remote입니다. 특히, 협업을 위해 GitHub나 GitLab 같은 원격 저장소와 연결해야 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명령어인데요. 이 글에서는 git remote의 기초 개념부터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들(add, remove, rename, show, set-url 등)의 실전 사용법까지, 5000자 이상 분량으로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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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it remote란 무엇인가?

Git은 기본적으로 로컬 저장소와 원격 저장소를 구분합니다. 우리가 개발을 진행하는 로컬 컴퓨터 안에서의 Git 저장소는 로컬 저장소이며, GitHub, GitLab, Bitbucket 같은 플랫폼에 업로드되는 저장소는 원격 저장소입니다.

이때, 로컬 저장소와 원격 저장소를 연결하거나, 그 관계를 설정·관리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가 바로 git remote입니다.

간단히 말해:

• 로컬 → 원격 저장소 간의 "주소 설정"
• 한 프로젝트에 여러 원격 저장소 연결 가능
• 원격 저장소를 추가, 삭제, 이름 변경, URL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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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본 명령어: git remote -v

git remote -v

이 명령어는 현재 로컬 저장소에 연결된 원격 저장소의 목록과 해당 URL을 확인할 수 있는 명령어입니다. -v 옵션은 verbose의 약자로, fetch와 push 각각에 어떤 URL이 사용되는지도 함께 보여줍니다.

📌 예시

origin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fetch)
origin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push)

origin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원격 저장소의 fetch/push URL이 동일하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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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격 저장소 추가: git remote add origin

git remote add <원격이름> <원격저장소URL>

가장 많이 쓰이는 명령어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원격 저장소를 추가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죠. 일반적으로 처음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GitHub 저장소를 만든 후, 이 명령어로 원격 저장소와 연결합니다.

📌 예시

git remote add origin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 origin: 원격 저장소에 붙일 이름입니다. 관례적으로 origin을 사용하지만, 원하는 이름을 쓸 수도 있습니다. (예: backup, github, origin2 등)
•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원격 저장소의 실제 URL입니다.

이후 git push -u origin main 등의 명령어로 해당 원격 저장소에 코드를 푸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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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격 저장소 삭제: git remote remove

git remote remove <원격이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원격 저장소를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 예시

git remote remove origin

이렇게 입력하면 origin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원격 저장소가 삭제됩니다. 단, 실제 GitHub 저장소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며 로컬 저장소와의 연결만 끊는 것이라는 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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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격 저장소 이름 변경: git remote rename

git remote rename <기존이름> <새이름>

원격 저장소의 이름을 바꾸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명령어입니다.

📌 예시

git remote rename origin github-main

기존에 origin으로 설정돼 있던 원격 저장소가 github-mai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됩니다. 변경 후에도 원격 저장소의 URL이나 상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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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격 저장소 정보 확인: git remote show

git remote show <원격이름>

이 명령어는 해당 원격 저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URL, 추적 브랜치, fetch/push 대상 브랜치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디버깅이나 확인 작업에 매우 유용합니다.

📌 예시

git remote show origin

실행 시 아래와 같은 정보가 출력됩니다:

* remote origin
  Fetch URL: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Push  URL: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HEAD branch: main
  Remote branches:
    main tracked
  Local branch configured for 'git pull':
    main merges with remote main
  Local ref configured for 'git push':
    main pushes to main (up to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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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격 저장소 URL 변경: git remote set-url

git remote set-url <원격이름> <새 URL>

처음에 잘못된 URL을 설정했거나, 저장소가 다른 주소로 옮겨졌을 때 기존 원격 저장소의 URL을 수정할 수 있는 명령어입니다.

📌 예시

git remote set-url origin https://github.com/newuser/newproject.git

이렇게 하면 기존 origin의 원격 저장소 URL이 새로운 주소로 바뀝니다. 별도로 삭제하고 재추가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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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격 저장소 관련 전체 흐름 예시

처음부터 Git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원격 저장소까지 연결하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흐름

# 1. 로컬 저장소 초기화
git init

# 2. 원격 저장소 추가
git remote add origin https://github.com/user/project.git

# 3. 커밋 후 push
git add .
git commit -m "Initial commit"
git push -u origin main

이 흐름만 알아도 GitHub와 로컬 Git을 연동하는 기본적인 프로젝트 세팅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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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자주 하는 실수 & 체크포인트

❗ origin이라는 이름만 써야 하나요?

→ 아닙니다. origin은 단지 관례일 뿐, 원하는 이름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 fatal: remote origin already exists 오류

→ 이미 같은 이름의 원격 저장소가 등록돼 있을 경우입니다. git remote remove origin으로 삭제하거나 다른 이름을 지정해야 합니다.

❗ URL 복사 실수

→ GitHub 저장소 주소를 복사할 때 HTTPS, SSH 주소 중 맞는 포맷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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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git remote는 Git 협업의 출발점

git remote는 Git을 사용하면서 협업의 출발점이 되는 명령어입니다. 원격 저장소와 로컬 저장소를 어떻게 연결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만큼, 이 명령어의 이해는 Git 실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여기서 배운 add, remove, rename, show, set-url, -v 명령어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면, 복잡한 Git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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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팁

• git remote -v는 자주 사용하여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협업 시에는 git remote show origin으로 브랜치 동기화 상태를 점검하세요.
• 하나의 프로젝트에 여러 원격 저장소를 연결해 백업 또는 다중 플랫폼 연동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