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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경제

홈플러스 대규모 폐점 사태, 그 원인과 영향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by 굿센스굿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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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폐점 확정된 홈플러스 점포 리스트

2025년 들어 폐점이 공식 확정된 점포는 총 9곳입니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대전·대구·부산·울산 등 주요 광역시 점포들이 포함되어 있어 파급력이 상당합니다.

  • 서울 동대문점
  • 부천 상동점
  • 대구 내당점
  • 부산 가야점
  • 대전 둔산점
  • 대전 탄방점
  • 부산 반여점
  • 부산 센텀시티점
  • 울산 남구점

해당 점포들의 폐점은 지역 상권 위축과 주민 생활 편의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특히 자가 차량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에게 타격이 예상됩니다.


📉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점포들: 불안은 확산 중

공식 폐점 리스트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임대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점포는 무려 27곳에 달합니다. 이는 사실상 폐점 가능성이 높은 매장들이며, 현재 일부 점포는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폐점이 확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수도권 지역

  • 서울: 가양점, 잠실점
  • 경기: 일산점, 시흥점, 안산 고잔점, 화성 동탄점, 수원 원천점
  • 인천: 계산점, 숭의점, 논현점

🔹 지방 주요 도시

  • 충남: 천안점, 천안 신방점, 조치원점
  • 대구: 동촌점
  • 부산: 장림점, 감만점
  • 울산: 북구점

이처럼 전국적으로 분산된 점포들이 폐점 위기에 놓이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유일한 대형마트인 경우, 지역민들은 대체 쇼핑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 최근 추가로 계약 해지 통보된 점포 현황

2025년 들어 추가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점포들도 등장하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점포는 비교적 매출이 높은 주요 상권에 위치한 경우도 많아 충격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 경기: 동수원점, 북수원점, 파주 운정점
  • 인천: 가좌점, 작전점
  • 부산: 센텀점
  • 울산: 남구점
  • 대전: 문화점
  • 전북: 전주 완산점
  • 충북: 청주 성안점

특히 센텀점, 운정점, 작전점 등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입점 상인의 반발도 거세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홈플러스 폐점의 배경과 원인은 무엇인가?

홈플러스의 대규모 폐점은 단순한 구조조정을 넘어서는 복합적 위기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아래는 주요 원인들입니다.

1. 높은 임대료와 매출 부진

많은 홈플러스 점포들은 대형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해 있으며, 이에 따라 임대료가 상당합니다. 반면, 매출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점포 운영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고, 이는 경영진의 폐점 결정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비약적 성장은 오프라인 유통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약화시켰습니다. 홈플러스는 자사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으나, 쿠팡·SSG·마켓컬리와 같은 플랫폼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3. 기업 구조조정과 회생 절차

홈플러스는 현재 회생 절차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이는 법원의 감시 하에 기업이 재정적 구조를 조정하는 과정으로, 수익성이 낮은 자산을 처분하거나 효율화하는 전략이 우선시됩니다. 그 결과, 부동산 자산인 점포 매각이나 폐점이 불가피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 직원과 입점 상인의 불안한 현실

이번 폐점 사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홈플러스의 수천 명에 이르는 직원들과 수백 곳의 입점 소상공인들입니다.

  •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은 고용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호소하고 있으며,
  • 입점 상인들은 "하루아침에 생계 기반이 사라졌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점포에서는 폐점 통보까지의 유예기간이 짧아, 재정비 및 이전 준비조차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소비자는 어디로 가야 할까? 폐점 이후의 선택지

홈플러스가 사라진 지역에서는 다른 쇼핑 채널로의 전환이 불가피합니다. 주요 대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체 오프라인 마트

  • 이마트
  • 롯데마트
  • 코스트코 (회원제 대형할인점)

이들 업체는 이미 인프라와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홈플러스 점포를 인수하거나 입지 경쟁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온라인 쇼핑 플랫폼

  • 쿠팡: 로켓배송, 신선식품, 대형가전까지 커버
  • SSG닷컴: 이마트와 연계, 프리미엄 식재료에 강점
  • 마켓컬리: 새벽배송과 품질에 중점을 둔 쇼핑몰
  • 11번가·위메프·티몬 등 특가 위주의 플랫폼

특히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30~50대 소비자들은 빠르게 온라인 쇼핑으로 갈아타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는 이커머스 중심의 쇼핑 라이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홈플러스 폐점 사태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의 구조조정 이슈를 넘어, 지역경제·고용시장·소비자 패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홈플러스 점포의 폐점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 대체 쇼핑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향후를 대비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 계정 개설 및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정책적 차원에서는?

  • 폐점 대상 점포 내 입점 상인 보호 대책 마련
  • 실직 위기에 처한 직원들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지원
  • 폐점 매장 부지의 지역 환원 방안 검토

📝 마무리: 변화하는 유통 지형도, 선택은 우리의 몫

홈플러스의 대규모 폐점은 대한민국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단지 하나의 마트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생활 인프라의 변화이자 도시 구조의 재편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기존의 소비 방식에만 머물 수 없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나와 가족의 소비 생활을 똑똑하게 설계하는 것이야말로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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