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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경제

부동산 투자 3원칙, 그리고 ‘생산자 마인드’로 사는 법 – 《더 퍼스트》로 배우는 투자자의 사고방식

by 굿센스굿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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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생애 주기가 아닌 타이밍을 본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을 처음 매수할 때 자신의 생애 주기를 중심에 두곤 합니다.

예를 들어,

  • 결혼을 앞두고 “이제 내 집을 사야 하지 않을까?”
  • 아이가 태어나면서 “더 넓은 집으로 옮겨야 할까?”

이처럼 인생의 이벤트가 투자 시점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나바머 님은 말합니다.

“생애 주기에 투자 시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타이밍을 봐야 한다.”

부동산에는 분명한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경기 사이클, 금리 사이클, 정부 정책, 유동성 등 복합적 요인이 시장의 파도처럼 오르고 내리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상승장이 끝나고 하락장이 시작된 시점(C 지점)에 집을 샀다면, 내 생애 이벤트와는 상관없이 몇 년간 시세 하락에 따른 마음고생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 결혼이라는 이벤트에 맞춰 집을 사려다, 주변 임장과 시황 공부 끝에 “지금은 아니겠다”라고 판단하고 멈춘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몇 억 원의 하락 리스크를 피할 수 있었죠.

투자의 세계에서 타이밍은 생존 그 자체입니다.
생애 주기와 상승장이 우연히 겹치면 운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본질 – 상품성보다 입지를 우선하라

두 번째 원칙은 상품성보다 입지입니다.

같은 가격대라면 대부분 사람들은 신축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 A 아파트 (14년 입주, 구축)
  • B 아파트 (24년 입주, 신축)

연식으로 보면 B가 무조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유나바머 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입지를 최우선으로 보라.”

왜냐하면 상품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감가상각되지만, 입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투자할 때 자주 쓰는 팁이 있습니다.

“같은 가격에 고민된다면, 두 단지의 과거 고점을 비교해보라.”

실제로 A와 B가 같은 가격이라면, 과거에 A 아파트가 더 높은 고점을 기록했었다면 미래에도 더 높은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큽니다.

입지는 학교, 교통, 학군, 직주근접, 생활인프라 등으로 결정됩니다. 아무리 신축이어도, 입지가 나쁜 곳은 결국 가격이 정체되거나 빠르게 하락합니다.

반면, 구축이더라도 입지가 우수하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실제로 투자했던 한 단지는 20년이 넘은 구축이었지만, 전철역에서 도보 3분 거리라는 입지 덕분에 가격이 꾸준히 올랐습니다. 신축과의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더군요.


남들이 원하는 것을 사라 – 수요가 만드는 부의 파도

부동산 세 번째 원칙은 내가 아닌 남들이 원하는 자산을 사라는 것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나는 뷰가 좋고 복도식이 싫으니 타워형이 좋아.”
  • “나는 꼭 동향이 좋아서 햇살 가득한 집이어야 해.”

하지만 유나바머 님은 투자자로서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를 이루는 사람들이 원하는 집, 즉 대중 수요가 있는 자산을 사라.”

시장이 상승할 때는 모두가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먼저 오르는 것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분양권을 고를 때도 내가 원하는 구조가 아니라, 수요층이 가장 많은 판상형, 맞통풍, RR동, 특정 층과 라인, 향 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과거 분양권 투자에서 겪은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나는 타워형이 예쁘다”라고 고집했다가 결국 프리미엄이 덜 붙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면, 판상형은 단지 전체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되팔기에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심지어 상승장이 오지 않더라도, 투자자들은 결국 RR(로열 로케이션)만 저렴하게 매수해 갑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남들이 탐내는 곳을 선점해야 가격 저항 없이 가장 먼저 크게 오르는 구간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생산자의 뇌로 살아보라

책 《더 퍼스트》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산자 마인드였습니다.

“당신이 오늘 본 유튜브 영상은 누군가의 수익원이다.”

이 짧은 문장이 큰 울림을 주더군요.

우리는 숏츠, 릴스, 숏폼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소비합니다. 그 배후에는 언제나 생산자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콘텐츠 하나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소비자 마인드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 국가는 많은 생산자가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
  • 교육 시스템 역시 소비자 마인드로 사람을 세팅한다.

결국 생산자와 소비자의 결정적 차이는 돈을 버는 쪽과 쓰는 쪽의 차이입니다.

저는 블로그, 영상, 글쓰기 등을 통해 꾸준히 ‘생산자 마인드’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 한 편이 하루아침에 수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더라도, 그 축적된 자산은 분명히 큰 힘을 발휘합니다.


적극적으로 실패하라 – 실행이 최고의 스승

마지막으로, 유나바머 님은 이렇게 강조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많은 분들이 투자든 사업이든 시작 자체를 두려워합니다.

  • “이거 했다가 실패하면 어떡하지?”
  • “손해 보면 어떻게 복구하지?”

하지만 머릿속에서만 시뮬레이션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변하지 않습니다.

실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패 뒤에 철저한 복기가 중요합니다.

저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블로그에 기록하고 돌아보며 “어디서 잘못됐는지”를 분석했습니다.

남 탓이 아니라 내 결정의 미흡함을 찾아내고 개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성장의 레벨이 달라집니다.

유나바머 님의 말처럼 적극적으로 실패하라. 그 속에 해답이 있다.


마치며 – 《더 퍼스트》로 다시 세팅하는 투자자의 마인드

오늘 소개해 드린 부동산 투자 3원칙생산자 마인드는 사실 부동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타이밍을 보는 눈
  • 입지라는 본질을 꿰뚫는 시각
  • 남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전략
  • 생산자적 삶의 태도
  • 실패를 성장의 연료로 삼는 실행력

이 모두가 결국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태도와 맞닿아 있습니다.

《더 퍼스트》는 그런 점에서 저에게 큰 울림을 준 책이었습니다.

혹시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주말에 한 번 꾹꾹 눌러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부를 선택하고,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길에 꼭 필요한 무기가 될 겁니다.

오늘도 함께 성장합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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