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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시아나 마일리지, 손해 없이 전환하고 알뜰하게 쓰는 법 총정리

by 굿센스굿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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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지, 또 손해 없이 전환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궁금하셨죠?
이번 글에서는 전환 비율부터 신청 방법, 그리고 꼭 알아두면 좋은 마일리지 활용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1. 아시아나 마일리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통합 후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마일리지 제도 역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기준으로 일원화될 예정입니다.

현재 아시아나에서 쌓은 마일리지는 그대로 사라지지 않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되어 동일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합병 완료 시점은 2025년 말 전후로 예상되며,
그전까지는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2. 전환 비율 — 항공 이용 마일은 1:1, 카드 적립은 0.82:1

가장 중요한 전환 비율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비행기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1:1 비율로 그대로 전환됩니다.
    → 예: 10,000마일 → 10,000마일 유지
  • 신용카드, 제휴사 이용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약 82% 수준으로 환산됩니다.
    → 예: 10,000마일 → 8,200마일

즉, 신용카드로 모은 마일은 전환 시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하다면 전환 전에 미리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3. 전환 신청 방법

전환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진행됩니다.
통합 후 별도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메뉴’가 신설될 예정이며,
본인 인증 후 ‘전환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관됩니다.

단, 일부만 옮길 수는 없으며 보유한 마일 전량이 이전됩니다.
전환 신청 기간은 10년간 유효하므로,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신청하지 않더라도 10년 후에는 자동 통합됩니다.


🌍 4. 통합 후 달라지는 점

통합 후 가장 큰 변화는 이용 가능한 노선이 크게 확대된다는 점입니다.

  • 기존 아시아나 노선: 약 69개 도시
  • 통합 후 대한항공 기준: 120개 이상 도시

또한 제휴 네트워크도 스타얼라이언스 → 스카이팀으로 변경됩니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글로벌 주요 항공사
마일리지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노선(뉴욕, 워싱턴, 파리 등)이 강화되어
국제선 여행 시 활용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 5. 마일리지 활용 꿀팁

1️⃣ 카드 적립 마일은 먼저 사용하기
전환 시 18% 정도 손실되므로, 상품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로 미리 활용하세요.

2️⃣ 직접 탑승으로 쌓은 마일은 그대로 전환
이건 1:1 비율로 옮겨지므로 굳이 급하게 소진할 필요 없습니다.

3️⃣ 장거리 항공권에 사용하면 가치 극대화
유럽행 비즈니스석의 경우 현금가 400~500만 원 → 약 12~15만 마일이면 가능!
1마일당 30원 이상의 가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전환 후 되돌리기 불가
한 번 대한항공으로 옮기면 아시아나로 되돌릴 수 없으니,
스타얼라이언스 이용이 잦은 분은 신중히 결정하세요.


✨ 정리하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은 단순히 포인트 이동이 아니라,
앞으로의 여행 패턴과 항공사 선택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비행 탑승 위주로 쌓은 분이나 대한항공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번 전환은 분명히 이득이 되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10년이라는 여유가 있는 만큼,
본인 상황에 맞게 신중히 판단하고
마일리지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출처: 국토교통부 / 대한항공 공식 안내 / 아시아나항공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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