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 보면 아기의 발달 과정 중에서 치아가 나는 시기는 부모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가 됩니다. 특히 유치와 영구치의 나는 순서와 시기는 아이의 구강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아기의 유치와 영구치가 나는 순서와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치 나는 순서와 시기
아기의 첫 번째 치아는 보통 생후 6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이유식을 시작할 즈음, 첫 치아가 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유치는 총 20개로, 아래와 위에 각각 10개씩 나옵니다. 유치가 모두 나오기까지는 대략 세 돌 즈음까지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유치의 명칭과 위치
유치는 한쪽에 5개씩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앙에서부터 다음과 같은 이름을 갖습니다.
- 첫 번째 앞니 (중절치)
- 두 번째 앞니 (측절치)
- 송곳니 (견치)
- 첫 번째 어금니 (제1대구치)
- 두 번째 어금니 (제2대구치)
유치 나는 시기
유치가 나는 시기는 아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인 수치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 첫 번째 앞니 (아랫니): 6~10개월
- 첫 번째 앞니 (윗니): 8~12개월
- 두 번째 앞니 (윗니): 9~13개월
- 두 번째 앞니 (아랫니): 10~16개월
- 첫 번째 어금니 (윗니): 13~19개월
- 첫 번째 어금니 (아랫니): 14~18개월
- 송곳니 (윗니): 16~22개월
- 송곳니 (아랫니): 17~23개월
- 두 번째 어금니 (아랫니): 23~31개월
- 두 번째 어금니 (윗니): 25~33개월
이 순서를 참고하면서 아기의 치아 발달을 관찰해보세요. 다만, 아이마다 차이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영구치 나는 순서와 시기
아기의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면, 영구치가 나는 시기입니다. 영구치는 유치보다 확실히 나오는 시간이 길고, 그 순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유치가 빠지는 순서대로 영구치가 나오며, 유치와 달리 영구치는 사랑니를 포함해 총 32개가 있습니다.
영구치의 명칭과 위치
유치와 마찬가지로 영구치도 중앙에서부터 이름이 정해집니다.
- 앞니 (중절치)
- 측면 앞니 (측절치)
- 송곳니 (견치)
- 첫 번째 작은 어금니 (제1소구치)
- 두 번째 작은 어금니 (제2소구치)
- 첫 번째 큰 어금니 (제1대구치)
- 두 번째 큰 어금니 (제2대구치)
- 사랑니 (제3대구치)
영구치 나는 시기
영구치의 경우, 나오는 순서와 시기가 유치보다 길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 첫 번째 큰 어금니: 만 6~7세
- 아래 앞니: 만 6~7세
- 아래 측면 앞니: 만 7~8세
- 위 앞니: 만 7~8세
- 위 측면 앞니: 만 8~9세
- 아래 송곳니: 만 9~10세
- 위 첫 번째 작은 어금니: 만 10~11세
- 위 두 번째 작은 어금니: 만 10~12세
- 아래 첫 번째 작은 어금니: 만 10~12세
- 위 송곳니: 만 11~12세
- 아래 두 번째 작은 어금니: 만 11~12세
- 아래 두 번째 큰 어금니: 만 11~13세
- 위 두 번째 큰 어금니: 만 12~13세
- 사랑니: 만 17~21세
사랑니는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치아로, 경우에 따라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3. 치아 발달에서 주의할 점
아기 치아 발달 과정에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치아 발달 시기는 평균적인 수치이므로,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돌이 지났는데도 치아가 전혀 나오지 않았을 경우
- 정상적인 치아 발달 시기보다 3~4개월 차이가 나는 경우
- 좌우 치아 발달이 비대칭으로, 2~3개월 차이가 나는 경우
또한,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는 시점에서는 흔들리기 시작할 때 뽑지 않고, 충분히 흔들린 후에 뽑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의 뿌리가 서서히 녹아가며 영구치로 대체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이의 치아 건강에 좋습니다.
결론
아기의 유치와 영구치가 나는 시기는 모두 다르지만, 보통은 위에서 설명한 순서대로 발달하게 됩니다. 유치가 일찍 나온 아기는 영구치도 일찍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찍 나온 치아는 관리가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천천히 나오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치아가 자연스럽게 발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가 발달하는 과정을 즐기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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