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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돌전 아기의 치약 선택과 충치 관리: 고불소 치약이 필수인 이유

by 굿센스굿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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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양육을 하다 보면 부모들은 자주 고민에 빠집니다. 특히 아기 치아 건강에 관련된 문제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성인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치약 사용, 아기에게도 똑같이 적용해도 되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 전 아기들을 위한 치약 선택과 충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어릴수록 치아 관리가 필수

아기의 구강 관리는 태어나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아기가 아직 이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충치균은 한번 입에 들어오면 사라지지 않고 입안에 남아 반경을 넓혀갑니다. 아기 잇몸에 충치균이 붙어 있다가 유치가 나올 때 그곳에 자리 잡으면, 그 균은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계속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영구치까지 영향을 끼쳐 성인이 된 후 치아 문제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충치 관리의 기본

충치 관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충치균이 입안에 들어오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미 들어온 충치균이 더 퍼지지 않도록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신생아는 태어날 때 충치균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부모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뽀뽀를 하거나 음식을 불어주는 행동이 그 예입니다. 물론 이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행동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치균이 입에 들어오는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충치균이 이미 들어왔다면 구강 관리를 통해 충치가 더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아가 나오기 전에는 물수건 등으로 입안을 깨끗이 닦아주고,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면 치약을 사용한 칫솔질로 관리해주면 됩니다.

3. 고불소 치약 선택의 중요성

치약 선택 시 많은 부모가 고민하는 것이 불소 함량입니다. 무불소, 저불소, 고불소 치약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충치 예방을 위해 고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합니다.
치약을 통한 충치 예방은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칫솔질로 인한 물리적인 구강 관리, 둘째는 불소를 통한 화학적 관리입니다. 무불소 치약은 물리적 관리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불소가 없기 때문에 충치 예방 효과는 떨어집니다. 고불소 치약은 1000ppm 이상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어 충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저불소 치약을 사용하더라도 충치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에 고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4. 불소 치약의 부작용?

부모들이 불소 치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부작용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소 치약의 부작용은 드물고,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과도한 사용에서 비롯됩니다. 첫 번째 부작용은 치약을 과다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위장 문제입니다. 하지만 치약을 한 통 이상 먹어야 할 정도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두 번째는 불소증으로, 불소를 장기간 다량 섭취할 경우 영구치가 하얗게 나오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불소를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해야 발생합니다. 따라서 적정량을 사용하는 한, 이러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5. 치약 적정 사용량

아기가 아직 치약을 뱉지 못하는 시기라면, 쌀알 크기만큼의 치약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이를 통해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충치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치약을 뱉을 수 있을 때가 되면 치약의 양을 서서히 늘려, 완두콩 크기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보통 만 3세쯤 되면 이 정도 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아기의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할 중요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치아 건강 관리는 돌 전부터 시작해야 하며, 충치 예방을 위해 고불소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적정량의 치약을 사용해 아기의 구강을 관리하고, 치아 건강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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