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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수막염과 수막구균에 대해 알아보자
뇌수막염이라는 단어는 생소할 수 있지만,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는 뜻입니다. 뇌수막은 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액체를 감싸는 막으로, 뇌에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어 염증이 생기면 위험합니다. 이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 중 하나가 바로 수막구균입니다.
2. 멘비오란?
멘비오는 수막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일부 소아과에서 추천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돌이 될 때까지 총 4회에 걸쳐 맞아야 하며, 병원에 따라 1회당 10~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미리 병원에 가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멘비오 접종의 필요성은?
대한민국에서는 필수 예방접종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멘비오는 선택 접종으로 부모가 필요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수막구균에 대한 몇 가지 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발병률
- 뇌수막염의 발병률은 전체 인구 중 1년에 10명 미만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발생하며, 아기들에게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 전염성
- 전염 위험도 낮습니다. 기숙사나 군대와 같은 집단 생활 환경에서는 감염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 예방 효과
- 수막구균에는 A, B, C, E, W, Y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B와 E형 감염이 발생하지만, 멘비오는 A, C, W, Y형에 대해서만 예방 효과가 있어, 실제로 감염 위험이 있는 균종을 모두 커버하지 않습니다.
4. 필수 접종은 아닙니다
멘비오 접종은 결국 부모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한국에서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 아니지만, 감염 위험과 면역력 문제를 고려하여 접종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각종 주사의 부작용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무작정 접종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멘비오 외에도 부모가 선택해야 할 접종이 많으니, 아이의 면역력과 생활 환경에 따라 충분히 조사하고 결정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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