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건강을 위한 첫 생일, 돌이 지나면 받게 되는 중요한 예방접종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 접종 종류와 시기, 그리고 맞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돌 접종 종류
돌에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총 6가지입니다.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 MMR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혼합 백신)
- 수두
- 폐렴구균
- A형간염
- 일본뇌염
이 6종류의 접종은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일본뇌염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으로 나뉘며, A형간염은 돌이 지난 후에 맞아도 괜찮습니다.
2. 돌 접종 시기
돌 접종은 보통 아기가 12개월에 도달했을 때 맞게 됩니다. 3차 영유아 건강검진이 9~12개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접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린이집에서 검진 결과서가 필요한 경우, 건강검진은 먼저 진행하고 접종은 이후에 받아도 됩니다.
모든 접종을 한 번에 맞기엔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12개월에 3가지, 13개월에 나머지 2~3가지를 나누어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A형 간염은 보통 돌이 지난 후 15개월에 맞으며, 이때 백일해 예방접종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3. 일본뇌염 접종
돌 접종에서 선택이 가능한 예방접종 중 하나가 일본뇌염입니다. 일본뇌염 백신에는 무료 사백신 1종과 생백신 2종(무료 및 유료)이 있습니다.
- 사백신: 12개월에 시작해 13개월, 24개월, 6세, 12세까지 총 5회 맞아야 합니다.
- 생백신: 2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무료 생백신은 수급이 불안정하여 접종하기 어렵고, 유료 생백신은 비용이 발생하여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생백신 접종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접종 순서와 간격
보통 소아과에서 접종 순서와 일정을 자세히 안내해 줍니다. 예를 들어, 사백신 일본뇌염을 선택한 경우, 12개월에 3가지, 13개월에 나머지 접종을 맞도록 소아과에서 계획을 세워 줍니다.
예시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수두, 일본뇌염을 12개월에 맞고, 한 달 후인 13개월에는 일본뇌염 추가 접종, 폐렴구균, MMR을 맞습니다. 이후, 15개월에 A형 간염과 백일해를 접종하게 됩니다.
돌 접종의 중요성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돌 접종은 적절한 시기와 순서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과와 충분히 상담하고, 아이의 상태에 맞는 시기에 맞춰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뇌염과 같은 선택 접종은 아기의 상황과 계획에 맞춰 결정하시고, 나머지 접종 일정은 병원에서 상담을 통해 조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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