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육아용품 중 하나가 바로 유모차입니다. 기존 유모차를 들고 갈지, 새로운 초경량 유모차를 준비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용 유모차 선택 기준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기존 유모차를 가져가도 될까?
기존에 사용하던 유모차가 휴대용이면서 기내용으로 설계되었다면 굳이 새 유모차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파손이나 분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고가의 유모차를 해외여행에 가져가는 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만 사용할 가벼운 제품을 준비해두면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휴대성은 필수
해외여행용 유모차라면 초경량 제품으로, 휴대가 쉬운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가의 유모차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저가 제품이 여행 중에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접었을 때 들고 다니기 쉬운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내반입이 가능한지 여부도 유용한 포인트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티케팅을 하고 수하물로 맡기면 기내에 들고 타지 않아도 비행기 내리자마자 돌려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3. 유모차와 트라이크, 무엇이 좋을까?
접어서 들고 다니기 쉬운 기내용 유모차와 트라이크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여행이라면 유모차가 유리한 선택입니다. 유모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아이가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트라이크에서는 잠자기 어렵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 시 아이를 안고 다녀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가격대 선택하기
해외여행용 유모차는 가능한 저렴한 제품이 좋습니다. 고가 유모차는 탑승감이나 차양막 등의 기능이 뛰어나지만, 여행 중에는 사용 빈도가 적기 때문에 모든 기능이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또 파손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저가 유모차를 선택하면 여행 중에도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5. 짐보관 기능 확인하기
해외여행 중에는 아이를 데리고 쇼핑할 일이 많습니다. 이때 짐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유모차는 필수입니다. 유모차에 장난감이나 기저귀 가방을 쉽게 걸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하면 여행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6. 최종 선택
이와 같은 기준을 고려하여 기내용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유모차에 비해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및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여행이 처음엔 힘들지만 점차 자주 다니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 전용 유모차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준비할 것이 많고 해외에서는 국내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유모차는 이동 수단이면서 휴식 공간이기도 하므로, 기내용 유모차를 준비해 두면 여행을 보다 안정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지에서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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