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세기관지염이란?
모세기관지염은 아기와 어린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관지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폐로 공급하고,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만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발생하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2. 모세기관지염의 증상
초기 증상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 등 감기와 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곤란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모세기관지가 어른보다 작아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가 심하게 부어오를 수 있어 숨쉬기가 어려워집니다. 심해지면 분당 호흡수가 40회 이상으로 증가하고,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호흡 곤란과 더불어 식사량이 줄고 탈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모세기관지염의 원인
아기들에게 발생하는 모세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한 전파 경로로 감염되며, 공기를 통해 쉽게 확산되어 아이들 사이에서 전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4. 전염성 및 어린이집 등원 여부
모세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전염성이 강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는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모세기관지염은 법정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원에 제한은 없지만, 전염성 강하고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등원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모세기관지염의 치료 방법
모세기관지염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을 통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방식입니다. 현재로서는 바이러스를 즉시 없애는 치료법은 없고, 증상을 완화하며 회복을 돕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기침 완화제를 처방받거나 입원을 고려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 곤란이 심하거나 탈수가 발생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모세기관지염은 전염성이 높아 아이들 사이에서 쉽게 퍼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이가 모세기관지염에 걸린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만큼, 적절한 치료와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며 회복을 돕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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