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하이데거는 1889년부터 1976년까지 살았던 독일의 철학자입니다.
하이데거는 독일 남서부의 시골 마을 바텐더의 메스 키를 힘에서 가톨릭 신앙을 가진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하이데거는 성 마르틴 성당에서 종을 칠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메스 키르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김나지움에 입학하여 가톨릭교회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장학금은 그가 가톨릭 사제가 되는 조건으로 주어졌습니다. 1909년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예수회에 들어가지만 판정을 받아 실패했습니다.
그 후 바덴주 프라이부르크대학으로 진학하여 신학을 공부하는 동안 철학으로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가톨릭 신자들이 많았고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독일 남부의 반유대주의 정서도 이 지역에 스며들어 있었고, 이러한 환경이 하이데거의 세계관과 사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칸트주의와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심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후설의 제자이자 후임자로서 현상학의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20세기 철학의 거장 마르틴 하이데거
1915년에는 사강 사가 되었습니다. 그 후 현상학자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에게서 현상학을 배웠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후에는 후설의 조수로 일하면서 현상학을 강의했습니다. 1927년에는 현상학의 기관지에 "존재와 시간"을 발표하여 독일 철학계에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28년에는 후설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 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는 그의 취임 강연이었습니다.
1923년부터 1928년까지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루돌프 과일만, 차를 요 스퍼스, 한나 아렌트 등의 유명한 철학자들과 교류하였습니다.
1927년에는 그의 대표 저작인 존재와 시간(Sei UN Zit)을 출판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하이데거는 현존재(Dasein)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인식하는 존재라는 의미
현존재란 인간의 존재 방식을 특징짓는 용어로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고,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자기 죽음을 인식하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존재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존재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습니다.
1928년부터 1945년까지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그의 철학은 존재와 시간에서 제시한 현존 분석을 넘어서 존재의 역사성과 존재의 진리에 대한 물음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플라톤, 칸트 등의 서양 철학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동시에 문학, 종교, 예술, 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철학적인 해석을 시도하였습니다.
1930년대에는 독일의 나치당 정권을 지지하는 언행을 보였습니다.
1933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총장으로 취임하였고 나치당의 학문 감독에 반발하여 1934년에 사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나치당 지지는 계속되었습니다. 그의 철학과 나치당 사이의 연계가 의심받기도 하였습니다. 독일 패전 이후 그는 데 놓을 링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그의 제자이자 정부였던 유대인 한나 아렌트의 증언 등으로 처벌은 면했습니다. 1946년부터 1951년까지 학문 활동을 금지당하였습니다.
그 후 1945년에 휴직하다가 1950년에 명예 교수로 복직되었습니다. 하이데거의 학문적 업적은 특히 "존재와 시간"과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등의 작품으로 인해 극도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는 현상학, 해석학, 실존주의 등의 분야에서 20세기 중요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철학은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였고 현대 철학과 인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는 그의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리스, 프랑스, 스위스 등에서 강연하였으며 모리스 메를로퐁티, 장 폴 사르트르, 장뤼크 고다르 등의 철학자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1976년에는 그의 고향에서 사망하였습니다.
하이데거의 철학의 특징과 영향
하이데거의 철학은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존재의 의미와 본질을 해석학적이고 현상학적인 방법으로 탐구하였습니다.
그는 존재의 본질이 존재의 역사성과 존재의 진리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존재의 역사성을 서양 철학의 전통과 현대 기술의 발전에 대한 비판적인 재해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존재의 진리를 인간의 존재 방식과 인간과 세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설명하였습니다.
하이데거의 철학은 현대 철학과 인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조주의,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비판이론, 페미니즘, 에코로지 등의 다양한 철학적인 사조와 운동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종교, 예술, 문학,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철학적인 해석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니체, 칸트 등의 서양 철학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는 동양 철학과 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동양 철학자들에게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이데거는 초기에는 하인리히 리케르트(Heinrich Rickert)의 가치 철학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철학은 일반적으로 "존재와 시간"을 중심으로 하는 전기 철학과 1930년부터 35년까지의 후기 철학으로 나뉩니다.
전기 철학 (존재와 시간을 중심으로):
- "존재와 시간"은 후설의 현상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 딜타이의 생의 철학 등의 영향을 받아 독자적인 철학을 개척한 작품입니다.
- 전기 철학에서의 중심적인 주제는 현존재에 대한 존재론적 탐구로, 개인과 사회의 경험, 의미, 의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 이 작품에서 하이데거는 현존재, 즉 인간 실존에 대한 존재론을 탐구하며 현상학적인 방법론을 사용합니다.
후기 철학 (존재 자체에 주목):
- 후기 철학에서는 존재 자체가 인간 현존에 어떻게 스스로를 현시하는지에 중점을 둡니다.
- 하이데거는 서양 철학이 특정 성질을 통해 "존재"를 접근하려고 했지만, 존재 자체에 대한 물음을 던지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 역사적으로 존재 망각으로 점철된 역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특히 기술 시대에서 존재 망각이 극단에 이른 시기로 지적합니다.
- 이로써 하이데거는 "존재를 이미 상정하는 전제"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더 기본적이고 이론에 앞서는 존재를 무시한 결과라고 합니다.
주요 작품:
- 후기 철학의 주요 작품으로는 "철학에의 기여"와 "기술에 대한 논구" 등이 있습니다.
- 이러한 작품에서 하이데거는 존재와 기술 역사에 대한 고찰을 통해 철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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