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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서]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부의 격차를 좁히는 진짜 돈의 모습

by 굿센스굿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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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부의 불균형

우리는 왜 부자들은 점점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우리의 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필립 바구스와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의 저서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는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현재의 화폐 시스템이 본질적으로 소수의 부유층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다수의 사람들이 점점 더 빈곤해지는 구조임을 설명한다.

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단순히 정부가 찍어내는 것만이 아니다. 은행 시스템 내에서 대출을 통해 무에서 창조되기도 한다. 새로운 돈이 시장에 유입되면 초기에는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돈이 실질적인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된다는 점이다. 금리가 인위적으로 낮아지면서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자산 가격은 급등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실체 없는 거품에 불과하다. 언젠가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자산 가격이 조정되면, 잘못된 투자들은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경제적 불황을 초래한다.

인플레이션이 불러오는 부의 재분배

화폐 시스템의 또 다른 문제점은 인플레이션이다. 새로운 돈이 공급되면 가장 먼저 그 돈을 손에 넣는 사람들은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산을 매입할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돈을 받는 사람들, 즉 임금 노동자나 연금 수급자들은 이미 물가가 오른 상태에서 돈을 받기 때문에 실질 구매력이 줄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서민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부의 불평등 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화된다.

정부의 개입과 경제적 악순환

정부는 이러한 경제적 불황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입한다. 금리를 다시 낮추고, 유동성을 공급하며, 새로운 돈을 창출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한다. 정부의 개입이 많아질수록 경제는 더욱 왜곡되고,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은 점점 더 상실된다. 정치인들은 단기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 이러한 정책을 반복하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할 뿐이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저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폐 시스템 자체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정부가 화폐를 독점적으로 발행하고 관리하는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로운 화폐 경쟁을 도입하여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신뢰받는 화폐가 선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부의 무분별한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자율적인 조정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는 단순한 경제 이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왜 현재의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부의 불균형을 초래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화폐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돈이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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