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어렵지 않아요!
부동산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며, 정부 정책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가격, 규제, 트렌드가 급변합니다. 특히 최근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가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처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이라면, 매도·매수, 임대·임차, 전용면적·공급면적과 같은 용어부터, 마용성, 노도강, 얼죽신 같은 신조어까지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을 쉽게 풀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 글만 읽으면 부동산 뉴스나 지인들의 대화가 한결 쉽게 들릴 거예요!
🗂️ 목차
- 매도와 매수, 임대와 임차의 개념
-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
- 부동산 신조어: 얼죽신부터 부사님까지
- 지역 줄임말: 마용성, 노도강, 금관구
-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 마무리: 용어를 아는 것에서 실제 이해로
1️⃣ 매도와 매수, 임대와 임차: 기초 중의 기초
📍 매도와 매수
이 두 용어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등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 매수: 부동산을 사는 행위
- 매도: 부동산을 파는 행위
📌 꿀팁! 한자로 외워두면 더 쉽습니다.
- 매수(買收): ‘받을 수(收)’가 들어가 있어 ‘받는 입장’ → 사는 사람
- 매도(賣渡): ‘넘겨주는 입장’ → 파는 사람
📍 임대와 임차
부동산을 빌려주고 빌리는 관계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 임대: 소유자가 집을 빌려주는 것 → 임대인(=집주인)
- 임차: 세입자가 집을 빌리는 것 → 임차인(=세입자)
직장인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 시절 임차인의 위치에서 시작하게 되죠. 나중에 전세나 월세를 놓게 되면 자연스럽게 임대인의 입장이 되기도 합니다.
2️⃣ 전용면적 vs 공급면적: 평수의 함정!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구경하다 보면 "25평", "34평" 같은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실제 내부에 들어가 보면 체감 면적이 생각보다 좁다고 느껴지신 적 없나요?
그 이유는 바로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 때문입니다.
- 전용면적: 말 그대로 내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방, 거실, 주방, 욕실 등 실제 생활공간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 공용면적: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다른 세대와 함께 사용하는 공간
- 공급면적 = 전용면적 + 공용면적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평수는 대부분 ‘공급면적 기준’**이며, 실제로는 그보다 작다는 점!
예를 들어 34평 공급면적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약 25평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3️⃣ 부동산 신조어 완전 정복! 얼죽신부터 부사님까지
부동산 시장에도 신조어가 존재합니다. 특히 MZ세대의 참여가 늘면서 줄임말이나 유행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요즘 부동산 커뮤니티나 유튜브,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 얼죽신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의 줄임말입니다.
신축 아파트의 깨끗함과 최신 시설에 대한 선호가 워낙 높아, 비싸도 신축을 선택하는 트렌드를 표현한 말입니다.
- ⛔ "낡아도 싸니까 구축!" → ❌
- ✅ "조금 더 비싸도 신축!" → ✔️ 얼죽신
💬 부사님
**‘부동산 사장님’**의 준말로, 공인중개사나 부동산을 운영하는 분들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입니다.
💬 초품아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입니다.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자녀 통학에 유리한 아파트를 말하며, 학부모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4️⃣ 지역 약어 총정리: 마용성, 노도강, 금관구
서울 부동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지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투자 수요가 몰리는 핵심 지역을 묶어서 부르는 줄임말입니다.
📍 마용성 = 마포 + 용산 + 성동
서울 도심과 인접하고 교통과 개발 호재가 많은 인기 지역입니다.
특히 용산은 윤석열 정부 이후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되며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 노도강 = 노원 + 도봉 + 강북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동시에 관심을 가지는 지역입니다.
최근 재개발과 교통 개선 기대감으로 부상 중입니다.
📍 금관구 = 금천 + 관악 + 구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산업단지와 IT기업들이 많아 직장인 수요가 탄탄합니다.
이러한 지역 줄임말은 뉴스 기사나 부동산 리포트에서 자주 등장하므로 꼭 익혀두시길 추천드립니다!
5️⃣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최근 뉴스에서 **“서울 강남3구·용산구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라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특정 지역의 부동산 거래에 허가제를 도입하는 제도입니다.
- 목적: 투기성 거래를 억제하고 시장을 안정화
- 적용: 지정된 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매매하려면 관할 지자체의 허가가 필요
- 효과: 단기간에 집값 급등 현상이 잦아들 수 있음
서울시는 2024년 말 규제를 일부 해제했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강남3구+용산 전체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시장 과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마무리: 단어를 아는 것에서 실제 맥락 이해로
지금까지 부동산을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자주 접하게 될 용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용어들은 단순한 단어 그 자체보다도 뉴스, 정책, 실제 거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 배운 주요 용어 정리:
- 매수·매도 / 임대·임차
- 전용면적 / 공급면적
- 얼죽신, 부사님, 초품아
- 마용성, 노도강, 금관구
- 토지거래허가구역
이 정도 개념만 정확히 알고 계셔도, 웬만한 부동산 뉴스나 대화에서 ‘뭔 소리야?’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제 부동산 시장의 문턱이 한결 낮아지셨죠?
앞으로도 기초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가며 현명한 부동산 판단과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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