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수능 등급컷이 여러 기관에서 빠르게 갱신되면서 올해 평가의 흐름이 뚜렷하게 잡히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올라오는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기준 특정 구간으로 수렴하고 있고 영어와 사회탐구는 작년보다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이 우세하며, 실시간 등급 예측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 국어: 독서 난도 상승, 1등급 컷 132점에 집중
국어는 주요 입시 기관들이 모두 1등급 132점, 2등급 125점으로 거의 동일한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작년보다 독서 파트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의견이 많고, 실제로 선택과목별 원점수도 차이를 보였다.
- 화법과 작문: 88~90점
- 언어와 매체: 84~86점
자료에 따르면 “언매가 불리하다”는 반응이 특히 많았다. 실시간 채점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기관별 예측은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이다.
▷ 수학: 선택과목별 격차 여전
수학은 오전부터 표준점수 131점 전후로 고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중상난도 문항 체감이 컸고, 선택과목별 차이 역시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 확률과 통계: 91~92점
- 미적분: 85~88점
- 기하: 87~89점
특히 확통은 높은 원점수 컷을 보이며 여전히 유리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 영어·사회탐구: 절대평가지만 확실히 어려웠다
영어는 예상 1등급 비율이 **5~6%**로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 특성상 난이도 변화가 등급 비율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체감 난도 상승이 확실하다. 사회탐구는 전반적으로 기관별 수치가 거의 동일하며 원점수 44~46점, 표준점수 65~70점에 분포한다.
▷ 올해 등급컷이 이렇게 움직이는 이유
올해 수능은 ‘킬러문항 축소’ 기조 속에서도 변별력이 유지되도록 중간 난도가 강화된 구조라는 평가가 많다. 국어는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수학은 중상위권 체감 난이도가 크게 올라갔다. 가체점 기반 분석을 보면, 표준점수는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며 출제 방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실시간 정보, 어디가 가장 정확한가
기관별 반영 속도는 분명 차이가 있다.
- EBSi: 가장 안정적이며 데이터 규모가 크다
- 메가스터디: 실시간 채점 반영이 특히 빠름
- 이투스: 초반 변동 후 안정
- 종로학원: 비교적 보수적 예측으로 유명
최종 확정 등급컷은 12월 5일 성적표 발표 이후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가채점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 마무리 — 지금 필요한 건 ‘정확한 전략’
오늘 흐름을 정리해보면, 국어·수학은 131~132점대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고 영어는 난도가 높았으며 사회탐구는 안정적이었다. 다만 정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의치한 선호 증가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대학별 합격선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실시간 등급컷 흔들림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전략을 세우는 일이다.
출처: EBSi, 메가스터디, 이투스, 종로학원 실시간 등급컷 공개자료 종합(2025.11.1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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