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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아기 탈수의 원인과 증상, 해결 방법 정리

by 굿센스굿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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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에게 탈수는 매우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라면 기본적인 정보를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적절한 대처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탈수의 원인, 증상, 그리고 탈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 탈수의 원인

탈수는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이 들어오는 양보다 많을 때 발생합니다. 즉, 수분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게 만드는 특정 질환이나 조건들이 주요 원인입니다.
1)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이나 수족구병으로 인해 아기가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할 때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
장염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설사와 구토가 발생해 몸속 수분이 빠르게 소실됩니다. 잘 먹지 못하거나 토사물이 반복되는 경우 탈수가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2. 아기 탈수가 위험한 이유

탈수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인들도 장염을 앓을 때 탈수로 인해 온몸이 지치고 힘이 빠지는 경험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성인에게도 힘든 만큼, 아기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는 빠르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탈수가 지속되면 신체 성장 지연뿐 아니라 발달 속도도 느려질 위험이 있습니다. 발달 지연은 그 시기에 맞는 적절한 발달 단계를 놓치게 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아기 탈수의 주요 증상

아기가 탈수 상태에 이르렀는지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만, 눈에 띄는 몇 가지 증상으로 부모님이 직접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손톱 색상 변화:
    아기 손톱에 약간의 압력을 가했을 때 하얗게 변하고 손을 떼면 빠르게 원래 색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탈수 상태에서는 손톱이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데 2~3초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이때 3초 이상 지속된다면 심각한 탈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탈수는 3단계로 구분됩니다. 체중 감소가 3~5%이면 경증, 6~9%는 중등도, 10% 이상일 경우 중증 탈수로 볼 수 있습니다. 장염이나 수족구병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아기의 체중을 매일 확인하여 변화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량 감소:
    탈수가 진행되면 소변량이 줄어들어 기저귀가 거의 젖지 않거나 소변을 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8시간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탈수를 의심해야 하며, 이 경우 소아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아기 탈수 대처법과 경구 수액 만드는 법

아기에게 탈수가 의심될 경우, 즉각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경구용 수액을 구매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경구 수액법:

  • 생수 1L
  • 소금 1/2 티스푼 (2.5ml)
  • 설탕 6 티스푼 (30ml)

물을 한 번 끓인 후 식힌 뒤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이 수액은 냉장 보관 시 24시간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섭취 방법:
아기가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지 않고, 5~10ml씩 1~2분 간격으로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50ml씩 총 4시간에 걸쳐 나눠 먹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5. 아기 탈수 예방 팁

탈수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기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조금씩 자주 제공하거나, 아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 증상이 의심되거나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탈수는 빠르게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아기의 상태를 자주 관찰하고 변화가 있을 시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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