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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P500 ETF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ETF 실비용과 수익률)

by 굿센스굿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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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ETF,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최근 연금계좌에서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 이슈가 발생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 ETF를 대신할 상품을 찾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이러한 고민 끝에 배당형 ETF 대신 S&P500 ETF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상장된 S&P500 ETF만 해도 Kodex, Tiger, Ace, Rise 등 다양한 운용사의 상품이 존재해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S&P500 ETF를 선택해야 할까요? ETF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는 실비용과 수익률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TF의 실비용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정기준가를 활용해 실제 수익률을 비교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TF 실비용이란?

ETF 투자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ETF 운용보수만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운용보수 외에도 다양한 비용이 숨어 있으며, 이를 모두 합친 것이 바로 "실비용"입니다.

ETF 실비용 계산법

ETF 실비용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ETF 실비용 = {(총보수 + 기타 비용) ÷ ETF 순자산 총액} + 매매중개 수수료율

  • 총보수: 운용보수, 신탁보수, 사무보수, 지정참가회사 보수 등
  • 기타비용: 예탁 및 결제비용, 회계감사비용, 채권평가보수, 지수사용료, 법률자문비 등
  • 매매중개 수수료율: ETF 매매 시 발생하는 거래 비용

단순히 운용보수가 낮다고 해서 실비용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ETF의 순자산 규모나 매매 비용에 따라 실비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S&P500 ETF 실비용 비교

현재 국내에 상장된 대표적인 S&P500 ETF들의 실비용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Kodex 미국 S&P500 ETF: 실비용이 가장 높음
  • Tiger S&P500 ETF: 상대적으로 낮은 실비용
  • Ace S&P500 ETF: 중간 수준
  • Rise S&P500 ETF: 비교적 낮은 실비용

특히, Kodex 미국 S&P500 ETF의 실비용이 높아진 이유는 2024년에 해당 ETF의 자산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자산 규모가 5배 이상 상승하면서(6,819억 → 3조 8,532억) 매매 비용도 증가한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운용보수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실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ETF 수익률 분석

ETF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수익률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ETF의 주가나 기준가를 보고 수익률을 판단하지만,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수정기준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ETF 수익률을 비교하는 방법

  • 주가: 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형성된 가격
  • 수정주가: 분배금을 재투자한 경우를 가정한 가격
  • 기준가(NAV): 1주당 순자산 가치, 모든 비용이 반영된 실제 가치
  • 수정기준가: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하여 산출한 기준가

ETF 수익률을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기준가가 아닌 수정기준가를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포트폴리오에 따라 분배금이 다르고, 실비용 차이로 인해 실제 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S&P500 ETF 수정기준가 비교

수정기준가를 기준으로 국내 S&P500 ETF들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Kodex S&P500 ETF: 기준가 기준 수익률 99.75% (1위)
  • Tiger S&P500 ETF: 기준가 기준 수익률 98% 수준
  • Ace S&P500 ETF: 기준가 기준 수익률 97% 수준
  • Rise S&P500 ETF: 기준가 기준 수익률 96% 수준

하지만 분배금과 실비용을 반영한 수정기준가 기준으로 보면, ETF 간 수익률 차이가 1~2% 정도로 줄어듭니다. 즉, 단순한 가격 상승률만이 아니라 분배금과 실비용을 고려해야 실제 투자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 수정기준가 수익률은 FUNETF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최종적으로 선택한 S&P500 ETF는?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어떤 S&P500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필자의 경우, 실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수정기준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Kodex 미국 S&P500 ETF를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용이 높으면 수익률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비용과 수정기준가 개념을 이해하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운용보수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실비용과 수정기준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S&P500 ETF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ETF 실비용: 단순 운용보수가 아닌 전체 비용을 고려해야 함
  2. 수정기준가 활용: 분배금 재투자를 반영한 기준가로 비교해야 정확한 수익률을 알 수 있음
  3. 실비용 대비 수익률 분석: 실비용이 높더라도 수익률이 더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

이번 포스팅을 통해 S&P500 ETF 선택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ETF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필자는 앞으로 연금계좌를 통해 Kodex 미국 S&P500 ETF에 투자하며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워 성공적인 ETF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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