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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라산 등산 준비물 완벽 가이드! 백록담 등반 꿀팁까지 총정리

by 굿센스굿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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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등산 코스 요약: 성판악 vs 관음사

한라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코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성판악 코스 (왕복 약 19km)

  • 소요 시간: 왕복 약 8~9시간
  • 난이도: 중상
  • 특징: 완만한 경사, 경로가 잘 정비됨, 초보자도 비교적 수월
  • 단점: 가장 인기 있는 코스라 등산객이 많음

2. 관음사 코스 (왕복 약 17km)

  • 소요 시간: 왕복 약 8시간
  • 난이도: 상
  • 특징: 경사 급경사 구간이 많고 체력 소모 큼, 자연 풍경이 아름다움
  • 장점: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고 고요함

⚠️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뿐이며, 윗세오름 코스에서는 정상을 갈 수 없습니다.


🎒 한라산 등산 필수 준비물 리스트

1. 등산화 + 두꺼운 등산 양말 2켤레

한라산은 계단, 데크, 돌길이 반복되며 현무암 특유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지면이 많습니다. 일반 운동화로는 발을 지탱해주지 못하고 미끄러움까지 더해져 발바닥 통증, 발톱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등산화: 미끄럼 방지 및 발목 보호 기능 필수
  • 양말 2켤레: 중간 대피소에서 갈아신으면 발에 쿠션감이 생겨 피로도 줄어듦

👉 꿀팁: 양말 한 켤레 더 챙기면, 습기로 인한 무좀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바람막이 + 경량 패딩 (계절별 준비)

한라산 정상은 고도 1,950m, 즉 설악산, 지리산보다도 더 춥습니다. 특히 새벽 산행 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보온 대책이 필요합니다.

  • 봄/가을(45월, 911월): 바람막이 + 얇은 경량패딩
  • 여름(6~8월): 바람막이만 챙기되 새벽 출발 시엔 얇은 이너 추가
  • 겨울(12~3월): 방한장갑, 넥워머, 방수 등산복 필수

👉 정상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체온 유지를 꼭 신경 써주세요!


3. 물 + 이온음료 + 유동식량

산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의외로 준비 안 하고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 : 1.5~2L 이상 권장 (개인 체질에 따라 다름)
  • 이온음료: 갈증 해소에 탁월, 전해질 보충용
  • 간식/식량: 김밥, 초코바, 젤리, 사탕 등 경량식 필수

👉 꿀팁: 무겁게 도시락을 챙기기보단, 에너지바나 바나나처럼 가볍고 열량 높은 식사를 추천!


4. 등산 스틱 + 무릎 보호대

8시간 이상 걷다 보면 무릎에 무리가 오기 마련입니다.

  • 등산 스틱: 체중 분산, 오르막·내리막 시 안정감
  • 무릎 보호대: 관절 보호, 통증 예방

👉 초보자일수록 스틱을 챙기는 것이 체력 안배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모자 + 보조배터리 + 우비

✅ 모자

햇빛이 강한 날에는 탈진과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챙이 넓은 모자나 버킷햇을 권장합니다.

✅ 보조배터리

  • 필수입니다. 휴대폰으로 인증사진, GPS, 날씨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므로 여분의 배터리는 필수입니다.

✅ 우비

  • 한라산은 날씨 변화가 매우 심합니다. 아침은 맑았는데 오후에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도 잦습니다.
  • 다이소 우비처럼 가볍고 접이식 제품이라도 반드시 소지하세요.

🌄 한라산 백록담 등반 꿀팁 5가지

1. 출발 전 2주간, 하루 10km 걷기 연습

등산은 ‘하체지구력’이 핵심입니다. 오르막은 물론, 하산 시에도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평소 걷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체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초반에 무리하지 말기

  • 오르자마자 뛰거나 속도를 내면 땀이 납니다.
  • 땀 → 체온 저하 → 정상에서 체력 고갈 + 감기 가능성까지…
  • 천천히, 꾸준하게, 땀 안 날 정도의 속도가 정답입니다.

3. 중반 이후, 그늘 없음!

  • 특히 성판악 코스는 후반부에 나무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 자외선 차단을 위해 팔토시, 선글라스, 장갑을 꼭 챙기세요.
  • 이 시기에 피로감을 결정짓는 건 햇빛입니다.

4. 정상 인증샷 대기 시간 고려

  • 주말과 휴일엔 백록담 인증샷을 찍기 위해 30분~1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추위 대비 + 배터리 확보는 필수!

5. 하산 시 체력 분배 필수

  • 많은 분들이 ‘정상만 가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힘든 구간은 하산입니다.
  • 무릎 통증, 발목 부상은 대부분 하산 시 발생합니다. 스틱과 보호대 적극 활용하세요.

🧭 마무리 체크리스트

항목 체크

등산화 & 두꺼운 양말 2켤레
바람막이 & 계절별 경량패딩
물 & 이온음료
유동식량 (초코바, 김밥 등)
스틱 & 무릎 보호대
모자 & 보조배터리
우비

✨ 맺음말: 백록담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한라산은 아름답지만, 그만큼 도전적인 산입니다. 특히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를 통해 백록담까지 다녀오는 여정은 한 번의 경험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철저한 준비와 계획 아래 있을 때 비로소 아름답고 안전한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준비해보세요. 백록담의 절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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