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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경제

KB국민은행 오픈뱅킹 착오송금 반환신청 방법 총정리

by 굿센스굿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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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이란?

오픈뱅킹은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통합 금융 서비스로, 여러 은행 계좌를 하나의 앱에서 조회하고, 이체·송금까지 가능한 혁신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KB스타뱅킹에서 타 은행 계좌도 연결해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오픈뱅킹입니다.

그러다 보니 복수 은행의 계좌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졌고, 그만큼 계좌번호 입력 실수로 인한 착오송금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착오송금이란?

착오송금은 말 그대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예금주 확인 없이 송금했을 때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 예: 친구에게 돈을 보내려 했는데 계좌번호를 1자리 잘못 입력해 모르는 사람에게 송금된 경우

이런 경우, 예전에는 해당 수취인이 돈을 자발적으로 돌려주지 않으면 사실상 방법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정부의 ‘착오송금 구제법’이 시행되면서, 은행이나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반환 신청이 가능해졌고, 2025년부터는 지원 한도도 1억 원까지 확대되어 훨씬 든든해졌습니다.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 착오송금 반환신청하는 방법

국민은행을 통해 오픈뱅킹으로 이체한 후 착오송금이 발생했다면, KB스타뱅킹 앱에서 손쉽게 반환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단계별 가이드입니다.

1단계. KB스타뱅킹 앱 실행 → 메뉴 진입

앱 실행 후 좌측 상단 또는 우측 하단 메뉴 버튼을 눌러 전체 메뉴에 진입하세요.

2단계. '인증/보안' → '보안서비스' 선택

전체 메뉴 중 '인증/보안' 항목을 클릭하고, 아래쪽의 '보안서비스' 탭으로 이동합니다.

3단계. '착오송금 반환신청' 메뉴 클릭

보안서비스 목록에서 ‘착오송금 반환신청’ 메뉴를 찾고 클릭하세요.

4단계. 신청 조건 확인

  • 신청 가능한 대상: 최근 1년 이내 오픈뱅킹을 통해 이체한 착오송금 건
  • 신청 절차:
    신청 접수 → 접수 완료 → 반환 진행 → 반환 완료
  • 소요 기간: 최대 30일

✅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 가능
✅ 본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송금에만 해당 (사기 피해나 고의 송금은 제외)

5단계. 착오송금 정보 입력 후 신청

실수로 이체된 계좌번호, 송금 금액, 송금일자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을 완료합니다.


착오송금 반환이 거부될 수도 있다?

반환 요청을 한다고 해서 100%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취인(돈을 받은 사람)자발적으로 반환하지 않으면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자주 발생하는 거부 사례

  • “내 돈인 줄 알고 이미 다 써버렸어요”
  • “부모님이 보낸 돈인 줄 알고 사용했어요”
  • “왜 내가 돌려줘야 하죠?”라는 태도

이런 상황이 오면 실망스럽지만, 반환을 거부해도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환 거부 시, 예금보험공사에 ‘대신 반환 요청’ 하자

30일이 지났는데도 수취인이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면, 국가기관인 예금보험공사에서 대신 반환을 도와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항목 내용

신청 대상 최근 1년 내 발생한 착오송금
금액 조건 5만 원 이상 ~ 1억 원 이하
제외 대상 고의 송금, 사기 피해금, 외국계좌 송금 등
계좌 유형 개인 및 법인 모두 가능
반환 요구 기간 기존 3주 → 2주로 단축 (2025년부터)

📝 착오송금 확인증이 있어야 신청 가능하므로, 반드시 은행에서 이체확인증을 발급받아 보관하세요.

온라인 신청

  •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https://www.kdic.or.kr
  • 로그인 후 →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 메뉴 클릭

방문 신청

  • 서울 중구 청계천로 30, 1층 예금보험공사 민원실
  • 필요 서류: 신분증, 이체 확인서

실전 예시로 보는 착오송금 대응

사례 1. 5만 원 잘못 송금 후 3일 만에 반환 성공

김씨는 친구에게 5만 원을 보내려다 1자리 실수로 엉뚱한 계좌로 보냄. KB스타뱅킹에서 즉시 반환신청 → 수취인이 전화 받고 3일 만에 입금 완료.

사례 2. 300만 원 반환 거부 → 예금보험공사 통해 강제 조치

박씨는 이체 실수 후 수취인이 돈을 다 써버렸다고 주장. 30일 경과 후 예금보험공사에 반환 신청 → 2달 후 민사소송을 통해 회수 성공.

사례 3. 반환 거절 + 사기 사건 → 반환 불가

장씨는 ‘투자 수익 보장’이라는 말에 속아 보낸 돈을 착오송금으로 착각하고 신청 → 사기 피해는 예금보험공사 적용 대상 아님으로 반환 불가 판정.


마무리: 송금 전, 이 3가지만 확인하세요!

  1. 계좌번호는 복사-붙여넣기!
    오타를 줄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 예금주 이름 확인은 필수!
    국민은행 앱에서는 계좌 입력 후 예금주명이 나옵니다. 반드시 본인이 의도한 사람인지 확인하세요.
  3. 급할수록 한 번 더 점검!
    급한 마음에 실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송금 전 딱 10초만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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