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러닝워치입니다. 기록 관리, GPS 성능, 배터리 지속력, 그리고 음악 기능까지 고려하다 보면 선택지가 좁아지는데요. 이번에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가민 포러너 165 뮤직은 합리적인 가격대(50만 원 이하)에서 이 조건들을 만족시킨 제품이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휴대폰 없이 즐기는 음악 기능
가민 포러너 165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음악 연동 기능입니다. 유튜브 뮤직 계정을 통해 오프라인 저장이 가능해 휴대폰을 두고 나가도 워치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러닝 중에 오직 페이스와 호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본 구성품과 첫인상
제품을 개봉하면 본체, 전용 충전 케이블, 가이드북이 제공됩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아몰레드 화면 보호필름도 함께 제공해 실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패키징은 심플하지만 필요한 구성은 모두 갖춰져 있어 실용적이었습니다.
GPS와 배터리 성능
제가 가민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GPS 정확도와 배터리 성능이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애플워치는 GPS 오차가 종종 있었지만, 가민은 이동 거리와 경로를 세밀하게 잡아주어 트랙 기록이 훨씬 정확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성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 출장 4박 5일 동안 매일 러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충전이 필요 없었습니다. 배터리 때문에 불안해할 일이 없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 화면 크기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포러너 165의 화면 크기는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상위 모델인 포러너 965와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265 모델과 견주어도 차이가 있었기에, 지금 다시 선택한다면 조금 더 투자해서 265를 고려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민 커넥트 앱과 연동
가민 워치의 진가는 가민 커넥트 앱과 연동했을 때 나타납니다. 운동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러닝 코스, 심박수, 페이스, 칼로리 소모량 등 세부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초보 러너도 기록을 쌓아가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장기적인 운동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총평
가민 포러너 165는 첫 러닝 워치로 선택하기에 매우 합리적인 제품입니다. GPS 정확도, 긴 배터리 수명, 음악 연동 기능은 러너라면 분명 만족할 요소입니다. 다만 화면 크기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욕심이 있다면 265 모델을 추천합니다.
👉 결론적으로, 가민 포러너 165는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워치이며, 꾸준히 달리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출처: Garmin 공식 홈페이지, Garmin Connect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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