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해 양치질을 하루 두 번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은 치아 문제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은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동부 카롤라이나 대학 치과 의과대학의 임상 조교수이자 Triangle Family Dentistry에서 일반 치과 의사로 활동 중인 Dr. Akeadra Bell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치아만 치료하거나 치아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구강은 신체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치과 예약을 미루거나 치통을 무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 진료를 미루는 대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주의해야 할 치과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양치나 치실 사용 시 출혈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 중에 출혈이 발생한다면, 이는 무시해서는 안 되는 첫 번째 신호입니다. Dr. W. Craig Noblett는 이러한 출혈이 치주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치주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는 잇몸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뼈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출혈이 치주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Noblett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간혹 잇몸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팝콘 껍질이 잇몸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 시 출혈이 발생한다면 치과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2. 구강 내 통증
어떠한 종류의 통증이든 무시하지 말고 치과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Dr. Bell은 치아 통증, 잇몸 통증, 씹을 때나 양치할 때 혹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반드시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통증은 충치, 감염 또는 잇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며, 심지어는 너무 세게 양치했을 때의 치아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무조건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작은 문제라도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온도에 대한 민감성
치아가 온도 변화, 특히 차가운 온도에 민감하다면 이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Noblett는 모두가 어느 정도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짧은 통증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욱신거림이 있다면 이는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아 내부의 치수가 염증을 일으킨 신호일 수 있으며, 이는 충치나 치아의 균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부종, 농양 또는 새로운 덩어리
구강 내에서 부종이나 농양이 생기면 즉시 치과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Dr. Bell은 또한 뺨, 혀, 입 바닥 등에서 새로운 조직 성장이나 덩어리가 발견되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구강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구강암이 아닌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과 의사는 환자가 작은 문제로 방문하는 것을 오히려 반갑게 여깁니다. 구강암이 아니더라도 침샘이 막히거나 단순 자극일 수 있으니, 확실하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면 중 이 갈이 및 이 악물기
밤에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발생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갈이는 치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고, 상하 치아의 맞물림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함께 자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이 밤에 이를 가는지 알려줄 수 있으며, 혹은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이 있거나 치아가 맞물리는 방식이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 구강 건강에서 이상이 느껴지면 무시하지 말자
Dr. Bell은 구강 문제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사람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치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고 악화됩니다. 따라서 문제가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세요."
치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언
구강 건강은 우리 몸 전체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은 치아 문제라도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며 구강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나 독감 중 운동, 해도 괜찮을까? 전문가들의 의견 (1) | 2024.10.07 |
---|---|
하루 중 언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을까? (0) | 2024.10.07 |
마사지 건, 목에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올바른 사용 방법과 대안 (1) | 2024.10.07 |
나이를 먹어도 뇌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악기를 연주해 보세요 (1) | 2024.10.07 |
강아지를 쓰다듬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일까? 반려견의 진짜 마음 읽기 (4) | 2024.10.07 |